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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복무 중 정든 강아지와 결국 '감동 재회한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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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해외복무 중에 만났다가 본인 고국으로 돌아오며 헤어졌던 강아지와 재회를 한 군인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육군 병장 웨브는 해외복무 중 정이 든 강아지를 고국으로 데려와 입양한 것입니다


웨브는 해외에서 복무하던 중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을 만났는데
앙상하게 마른 강아지는 길거리 강아지들 무리 중 가장 약했고, 
웨브는 힘겹게 생활하는 녀석을 그냥 지켜보기 힘들었다고 해요.


웨브는 녀석에게 '펍펍(PupPup)'이라고 이름을 붙인 후 돌보기 시작했는데,
웨브의 복무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게 됐고, 그녀는 고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고 합니다.

웨브와 펍펍은 헤어짐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웨브는 펍펍을 자신이 사는 미국으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인 퍼즈오브워(Paws of War)에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웨브는 "나는 가엾은 펍펍을 녀석을 남겨두고 떠날 생각을 하면 견딜 수 없으니 녀석을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필사적으로 요청했다"
"이곳은 개들에게 매우 가혹하고, 만약 펍펍이 혼자 남겨진다면 죽게 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는데요


펍펍의 창립자인 로버트 미세리는 수의사에게 데려가 예방접종을 받게 한 후 출국할 수 있을 때까지 격리할 수 있도록 임시보호처를 구해주면서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네 번이나 비행이 취소된 이후에야 펍펍은 새로운 삶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고 해요.

미국으로 돌아온 웨브는 초조한 마음으로 펍펍을 기다렸고
결국 서로를 그토록 그리워하던 웨브와 펍펍은 마침내 재회했다고 합니다.
재회 당시 펍펍은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웨브를 분명히 기억했고, 그녀를 보자마자 꼬리를 흔들고 배를 보이며 반가워했다.


​정말 소중한 인연은 뗄래야 뗄수 없는 존재가 될수밖에 없다는걸 이번 스토리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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