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극중 감초 이지훈과 그이 역할 체게바라

에비타 공연 처음부터 끝을 장식하는 인물은 이지훈이다...
그의 극중 역할은 체게바라!
전 세계 젊은이 누구나 그를 싫어하는 한이 있어도 그의 정신많은 닮고 싶어하는 쿠바의 혁명가... 

이번 에비타 공연은 2006년 초연 당시 작품 해설자이자 에비타의 관찰자 체게바라와 에바페론의 팽팽한 대립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게바라는 자신의 소신과 의지를 갖고, 타협하지 않고 앞을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인물입니다.

이지훈씨 많은 노력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뮤지컬을 위해 노래와 연기 뿐만 아니라 탱고와 왈츠 등 다양한 댄스가 등장하는데 다 소화를 하더라구요... 
기존의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떠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것이 정말 관객의 입장에서 박수쳐 줄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한 인물...
체게바라!!!

체 게바라(1928-1967) 아르헨티나 출신의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의사, 정치가....
체 게바라는 쿠바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입니다...

그는 의학을 공부하며 의사의 꿈을 키웠으나...
1951년 남미대륙을 여행하던 중 광산지대 원주민들이 강제 노동과 나환자촌의 모습을 목격하며 사회의 불평등에대하여 알고 쿠바혁명을 이르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독재정권을 뒤엎을 무력항쟁을 계획하고 무기를 구하려고 정부군 무기고를 습격..
하지만 붙잡혀 19년 형벌을 선고받게 됩니다...
그러나 쿠바 민중들의 요구로 풀려나 다시 혁명을 계획....
1956년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등은 쿠바로 잠입했고 독재자들을 내쫓는데 성공합니다..다.
하지만 볼리비아에서 게릴라 활동을 하던 중 1967년 볼리비아 군에 체포.. 살해...
그의 시신은 30년뒤인 1997년에 발견되죠....
체 게바라...
에바페론처럼 짧은 인생(39년)에도 불구하고, 쿠바의 독재를 뒤짚고, 많은 일들을 한 인물이죠...
그의 쿠바혁명은 역사에 길이 남을 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