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들의 마운팅(붕가붕가)행동 바로잡기

 

 

우리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은 다양한 행동과 울음으로 우리들에게 의사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갑작스럽게 주인의 다리에 올라다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해서 적지않게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강아지 마운팅] 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행동을 많은 분께서 수컷에게만 해당하는 행동이고
중성화를 시켜주지 않아 발정이 났을 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의 입장에서 마운팅은 
발정이 나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외에도 스트레스, 애정 표현, 서열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마운팅은 놀이의 개념이기도 하며
주도권이나 지배성을 나타내기 위해 복종하는 형제 등에 올라타고 마운팅을 계속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힘의 강함과 우월성을 의미합니다.
​
마운팅은 주도권이고, 상대가 암컷이든 수컷이든 개의치 않고 내가 더 우월하다는 표시 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마운팅의 표현이 있으니 알아두고 잘 대체해 나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는 이유]

1. 발정

발정기에는 특히 이와같은 행위를 많이 보이게 되는데
이는 중성화 수술을 거치지 않는 반려견들에게 가장 잘 나타납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나 물건을 통해 하기도 합니다. 발정기 욕구를 해결해주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임신계획이 없는 반려견이라면 중성화수술을 고려해보심이 좋습니다.

​2. 서열정리

자신보다 아래인 상대에게 서열정리를 하기위해서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다견가정의 경우에는 특히 자신보다 아래인 서열에게 이와같은 행위를 보일 수 있어요.

3.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도 마운팅을 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책과 놀이를 통해 욕구를 충족이 필요하겠습니다.​

4.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을 봐달라는 의미로 마운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야단을 치 시면 절대 안됩니다.
하지만 표현이 과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안돼!"라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태도를 취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마운팅 시 대처]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마운팅을 하려고 한다면 피하거나 혼내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안돼"라고 정확히 알려주세요. 

또다른 방법으로는 무시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관심을 끌기위한 행동일 경우 아이들은 무심한 태도에 흥미와 동기를 잃기 때문입니다. 
무시를 받게되면 그 이후로는 마운팅 행위를 그만하거나 줄이게 됩니다. 

그리고 발정기에 유독 마운팅이 심해지는 반려견이라면 중성화수술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