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를 못보셨다면 뮤지컬 롤리폴리르 보세요!!! 보셨어도 보세요!!!

복고영화 써니가 흥행할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복고뮤지컬 롤리폴리를 보니까...
복고에 대한 애잔함과 추억이 짠하게 밀려오네요...

아래는 오늘의 캐스트 입니다..
티아라는 안나왔지만 ...
머 이 뮤지컬은 티아라만을 위한 뮤지컬은 아니니...
즐감합니다...

성남아트센터 1층 왼쪽편에는 작은 갤러리가 있습니다..
이 안에는 간단한 포스터들이 있어요...
잠깐 짬내서 볼만해요..^*^

금요일이라 붐빌것이라 예상했는데..
역시 지리적 압박이 좀 있어서 일까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제가 R석이었고..
앞줄에서는 9번째줄에 앉았습니다.
이정도면 누니 나쁘지 않다면 아주 잘보이는 자리더라구요....

<줄거리>
행사 직원인 민지는 엄마처럼 가정에만 매달려 사는 것보다 전 세계 여행하는 기행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 노처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민지의 엄마 주영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장례식장에 찾아온 주영의 고등학교 친구들 `롤리폴리 씨스터즈`멤버들은 30년 세월을 지나 중년이 되어 재회하게 된다.
친구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두 함께 학교 교정에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기 3일 전 세상을 떠난 주영을 안타까워한다.
`롤리폴리 시스터즈`의 멤버 오현주는 가수로 데뷔한지 25주년을 맞지만 지방 밤무대나 전전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고,
까불이 오락부장이었던 고자현은 어린 시절 가난을 극복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사업가가 되었다.
시인이 꿈이었던 똑똑 박사 미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문학선생님이 되었고,
모델이 꿈이었던 영미는 지금은 가정주부로만 살지만 변치 않는 미모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친구들은 주영과 함께 했던 고교시절을 이야기 하며 지난 추억에 젖어 드는데...

무대마다 복고노래에 맞춘 댄스가 압권이고..
티아라의 롤리폴리 뿐만아니라 러비더비까지..
화려한 무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인지상정이라고..
티아라의 무대였으면 하는 바램이 조금 더 잇었습니다..

간접 체험이라도 하시고 공연한번 보시라고..
커튼콜때 찍은 영상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