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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인공은 쥐도 새도 모르게 최고 빠른 양산차 자리를 빼앗겨 버린 부가티 베이론.
요 녀석이 겁나게 비싼 에르메스의 합작으로 재탄생 했다더군요.!
겉보기에는 큰 특이점은 없습니다. 보닛과 리어윙의 에르메스 특유 컬러 정도?
하지만 안에 들어간 내장재는 다 에르메스 공방에서 제작된 송아지가죽이라 하는군요.
가방만 해도 가격이 어마어마한데 차 안을 전부 다 에르메스 가죽으로 도배를 했다니..헐..
개인적으로 에르메스의 명품 스타일과,
튜닝업체 만소리의 올카본바디와의 조합 같은 것이 있었으면
명품 + 끝장의 튜닝 = 슈퍼슈퍼슈퍼카 같은 녀석이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명품과 슈퍼카의 조화는 우락부락한 성능보다는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움에 더 치중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긴 하네요 ㅎㅎ
익숙한 차체와 익숙한 화이트-블랙의 조화.
바로 람보르기니와 베르사체의 제휴로 탄생한 무르시엘라고입니다.
저 우아한 자태… 같은 흰색이어도 명품의 입김을 쏘여 주면 이렇게 재탄생할 수 있군요. 덜덜덜
무르시엘라고는 람보르기니의 엠블렘처럼 황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요 녀석은 모양은 거의 같으면서도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이 묘하게 느껴지는게 정말 신기하죠!
요건 같은 베르사체 무르시엘라고인데 검정 색상입니다.
개인적으로 흰색이 훨씬 예쁜 것 같네요~ 경매로 50만달러에 팔렸다는데 역시 명품빠워겠죠??
요건.. 슈퍼카는 아니지만 베르사체에서 디자인한 미니입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직접 디자인한 이 미니는 2005년도에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
경매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신없는 차는 롤스로이스 루이비통 커스텀(?)입니다.
어지간한 슈퍼카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엄청난 포스를 가진 팬텀의 쿠페버젼인데요.
자동차와 명품의 절묘한 조화. 특히 대한민국 같은 곳에서는
더욱 그런 것에 집착하는 묘한 문화가 있기 때문에
돈 많은 사람들한테는 잘 먹힐 법도 한데 아직까지 그렇게 팔리는 차들은 못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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